박준영 변호사임 특강 소감(목포 중앙여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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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dhtrrkq
조회 402회 작성일 22-11-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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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나 역사 시간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에는 중 하나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단어였지만, 그 느낌만 알고 단어의 정의와 구체적인 것은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특강 때 여러가지 사건을 들려주시며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삼스럽게 언론이 저희같은 민간인들에 보여주는 것의 한계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사실입니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것은, 그러나 아마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관심이 없기 마련이고 심지어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범죄를 들었다면 그 사람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를 제외하고는 하는 것이 없기 마련이지요.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범죄가 일어났을 때의 발발 원인에는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겠지요. 기억에 남았던 장면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해병대에서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4명을 살인한 사람의 편지를 보여주시며 그 분의 이야기를 하시는데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국민을 지켜야 하는 군대 속이서 국민을 죽이게 만드는 것은 어떠한 일이며 살인을 저리를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 받을 수 없지만 사연을 들으면 누구나 그렇듯 용서하고 싶게 되기 마련이지요. 강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을 적으며 마무리 하자면 이 사회에서는 들을 수 없는 "죄는 미워할 지언정 사람은 미워하지 말지어라." 입니다. 강연을 들으며 저의 가치관과 어긋나는 것들을 많이 경험하였지만 사람으로써 배워야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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