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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실현한 김대중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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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승혜
조회 2,790회 작성일 16-06-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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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상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2학년 김승혜라고 합니다. 이번 평화비전스쿨 프로그램 4주차 활동으로 다녀온 곳들에 대한 저의 소감을 말하려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김대중 대통령님이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기셨는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직접 체험해보고 당시 사회에 대한 것들을 접하기 위해 우리는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김대중 도서관에 갔다. 이 도서관은 개관되고 학술적 이미지 때문에 하루에 방문객이 10명 정도 밖에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우리나라의 역사에 도움이 되신 분인데 많은 사람들이 눈길을 주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 한 편으로는 마음한구석이 불편했다. 우리나라의 국민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시면서 좋은 일을 하신분인데 사람들에게 잊혀져가고 있는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아팠다. 또한 내가 다니는 학교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나오신 학교인데 생각해보면 나는 김대중 대통령님에 대해 아는 정보가 별로 없다는 것을 느꼈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수많은 업적 중에 내가 아는 것은 반의 반도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이번 활동을 통해 깨달았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힘든 가정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셨고, 정치문제로 인해 끌려가는 등 수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온갖 수모를 당하셨음에도 그 상황을 극복해내고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대통령 직위에 오르셨다. 만약 내가 김대중 대통령님의 상황이었다면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고 모두의 행복보다 나의 행복을 위해 행동했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국민들을 위해, 모두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좋은 나라가 되길 원하셨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웠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 학생이라는 것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두 번째로 이동한 곳은 서대문 형무소였다. 서대문 형무소는 1908년 7월 경성감옥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그 곳에는 사람 한 명 정도밖에 들어갈 수 없는 작은 감옥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정말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의 너무나도 좁은 공간의 감옥이였다. 충격이었던 것은 사람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이 공간이 실제로 존재했던 감옥이었고 그 감옥에 수많은 사람들이 수감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더 많은 감옥들이 있었는데 어떤 감옥에는 독립운동을 하다가 잡혀 들어 온 유관순 열사와 같은 여러 명의 독립 운동가들의 모형이 있었다. 그런 것들을 보고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당시 사회 환경과 감옥 등을 체험하면서 당시 사회가 얼마나 비참하고 안타까운 환경이었는지를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그 당시의 힘든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위해 자신의 행복한 삶을 버린 채 독립운동을 하며 노력하신 그 분들의 마음이 정말 뜨거웠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만약 그 상황이었다면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을 것 같다. 하지만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그 분들이 있으셨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고 지금의 우리가 있고 이렇게 많이 발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니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인 것 같았고 그 분들을 절대 잊지 않고 가슴속에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더 관심을 갖고 당시 사회를 체험해봄으로서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청와대 사랑채는 대통령 60년의 역사와 역대 대통령들이 국빈에게서 받은 선물과 방명록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처음 보고 접해본 것들이라 신기했고 이 활동이 아니었으면 접해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대중 평화비전스쿨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울로 체험학습을 가서 여러 곳을 가보고 내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접하지 못했던 것들을 접하게 되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집에서 핸드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낭비하거나 의미 없는 하루를 보냈을텐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참여하지 않았으면 느끼지 못하고 접하지 못했을 것들을 접해보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해서 우리나라의 역사나 발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주신 분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 학생의 신분으로 학교를 다니고 공부를 하고 있지만 2년 후에는 학생이 아닌 어른으로서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아직 꿈이 정확하지 못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무엇을 해야 행복할 것인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김대중 대통령님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고 힘든 상황과 고난 속에서도 그 상황들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신 것처럼 나 또한 김대중 대통령님을 본받아서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행하고 주어진 일에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으로 저의 소감문을 마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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