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비전스쿨 체험학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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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수연
조회 2,311회 작성일 17-06-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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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 1학년 신수연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 가본 적이 있었지만 학교에서 접하지 못하는 강연을 듣기 위해 김대중평화비전스쿨에 참여하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강연은 첫번째였다. '리더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강원국 씨께서 강연하셨는데,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휘력과 문장력이 핵심이라고 하셨다.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유의어를 공부하고, 문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인상 깊은 문장들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 끝나고 싸인도 받고, 블로그를 찾아 댓글을 남겼는데 답글도 달아주셨다. 그리고 최근 강원국 씨께서 '우연히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그것도 보게 되었는데, 강연에서 들었던 내용이 나와서 익숙했다. 또한, 2주차에 들었던 김정권 교수님의 강연인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기'는 흥미로웠다. 창위성을 발휘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방법도 알 수 있었다.
저번주 토요일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에 갔다. 일정을 보고 독립기념관만 간다길래 지루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곳이고, 친구랑 갈 수 있어서 여행하는 기분으로 갔다. 약 3시간 정도 걸려 천안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 이후는 자유시간이라 친구랑 모든 전시관을 다 돌자는 목표를 세웠다. 815개의 태극기와 겨레의 집이라는 큰 동상을 지나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넓었다. 제7전시관까지 있었고, 특별전시도 하고 있었다. 각 전시관마다 이름이 달랐는데, 제1관 '겨레의 뿌리'에는 우리나라 선사시대부터 겨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고, 교과서에서 자주 보았던 유물이 많았다. 제2관인 '겨레의 시련'은 전시하면서 슬펐다.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수난을 겪었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다뤄져 있었는데, 하루라도 빨리 할머님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면 좋겠다. 제3관 '나리지키기'에는 대한제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셨던 애국 선열들의 국가 수호 운동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었다. 4관은 아쉽지만 아직 재개관하지 않아서 볼 수 없었다. 제5관 '나라되찾기'에는 독립군과 한국광복군, 의열단, 한인애국단, 조선의용대, 한국광복군 등 국외에서 활동했던 무장 독립투쟁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제6관 '새나라 세우기'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의 기쁨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6.25전쟁의 비극과 참전 용사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웠다. 마지막 제7관은 '함께하는 독립운동'이었는데 '학생, 역사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도 하고 있었다. 2시 30분부터 하는 체험에 참여했는데, 입구에 3.1 운동 때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서울 탑골공원의 팔각정이 재현되어 있었다. 3.1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우리말, 독립군, 광복과 광복 후 대한민국에 대한 내용을 자유롭게 볼 수 있었다.
각 전시관마다 친구랑 스탬프도 찍고, 퀴즈도 맞추고, 사진도 찍고 돌아다녀서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책에서만 보던 사료를 실제로 많이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또한, 역사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국 선열들처럼은 아니더라도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도 꼭 필요하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 같이 가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 가본 적이 있었지만 학교에서 접하지 못하는 강연을 듣기 위해 김대중평화비전스쿨에 참여하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강연은 첫번째였다. '리더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강원국 씨께서 강연하셨는데,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휘력과 문장력이 핵심이라고 하셨다.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유의어를 공부하고, 문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인상 깊은 문장들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 끝나고 싸인도 받고, 블로그를 찾아 댓글을 남겼는데 답글도 달아주셨다. 그리고 최근 강원국 씨께서 '우연히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그것도 보게 되었는데, 강연에서 들었던 내용이 나와서 익숙했다. 또한, 2주차에 들었던 김정권 교수님의 강연인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기'는 흥미로웠다. 창위성을 발휘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방법도 알 수 있었다.
저번주 토요일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에 갔다. 일정을 보고 독립기념관만 간다길래 지루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곳이고, 친구랑 갈 수 있어서 여행하는 기분으로 갔다. 약 3시간 정도 걸려 천안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 이후는 자유시간이라 친구랑 모든 전시관을 다 돌자는 목표를 세웠다. 815개의 태극기와 겨레의 집이라는 큰 동상을 지나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넓었다. 제7전시관까지 있었고, 특별전시도 하고 있었다. 각 전시관마다 이름이 달랐는데, 제1관 '겨레의 뿌리'에는 우리나라 선사시대부터 겨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고, 교과서에서 자주 보았던 유물이 많았다. 제2관인 '겨레의 시련'은 전시하면서 슬펐다.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수난을 겪었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다뤄져 있었는데, 하루라도 빨리 할머님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면 좋겠다. 제3관 '나리지키기'에는 대한제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셨던 애국 선열들의 국가 수호 운동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었다. 4관은 아쉽지만 아직 재개관하지 않아서 볼 수 없었다. 제5관 '나라되찾기'에는 독립군과 한국광복군, 의열단, 한인애국단, 조선의용대, 한국광복군 등 국외에서 활동했던 무장 독립투쟁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제6관 '새나라 세우기'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의 기쁨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6.25전쟁의 비극과 참전 용사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웠다. 마지막 제7관은 '함께하는 독립운동'이었는데 '학생, 역사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도 하고 있었다. 2시 30분부터 하는 체험에 참여했는데, 입구에 3.1 운동 때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서울 탑골공원의 팔각정이 재현되어 있었다. 3.1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우리말, 독립군, 광복과 광복 후 대한민국에 대한 내용을 자유롭게 볼 수 있었다.
각 전시관마다 친구랑 스탬프도 찍고, 퀴즈도 맞추고, 사진도 찍고 돌아다녀서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책에서만 보던 사료를 실제로 많이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또한, 역사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국 선열들처럼은 아니더라도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도 꼭 필요하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 같이 가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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