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화 비전 스쿨 소감문 >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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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2018 평화 비전 스쿨이 시작되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던 나이기에, 근현대사에 큰 한 획을 그으신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망설임 없이 참여 하게 되었다. 양봉렬 강사님의 강좌를 시작으로 여러 강좌를 통해 모르는 것은 배우고,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더 확실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호사카 유지 강사남의 ‘역사적 사실로 본 독도“라는 주제의 강좌는 독도가 우리나라의 땅이지만 왜? 라고 물어보았을 때 대답할 수 없었던 나에게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증거에 대해 알 수 있고, 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정말 좋았다. 항상 나에게 부족했었던 것은 나의 의견이나 어떤 사실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나 근거가 없다는 것 이었는데 이 강좌를 통해 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고 나 자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김유정 강사님의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 이라는 주제의 강좌에서는 정치인을 꿈꾸고 있는 나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정치인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여성으로써 살아남기 힘든 정치라는 분야이기에 꿈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을 때, 같은 여성으로써 격려와 조언들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꿈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꿈을 향해 나아갈 때에 힘을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외에 다른 강좌들 또한 나에게 정말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하나하나 다 말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아 질 것 같아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겠다.
그리고 6월 9일 청남대로 현장체험학습을 가게 되었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청남대로 향하였다. 청남대라고 불리는 대통령별장에는 김대중 대통령뿐만 아니라 평소 존경하던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말로만 듣고 뉴스로만 보았던 대통령들이기에 역대 대통령들이 실제 머물렀던 곳 이라는 점에서 정말 인상 깊었다. 그리고 청남대를 둘러싼 풍경들을 바라보면서 나와 같은 공간에서 풍경을 바라보았을 대통령들을 생각하니 마치 그 정신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듯 했다. 또한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광활한 자연 속에서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청남대에 와서 보다 더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했던 곳을 가보고 싶다. 끝으로 평화 비전 스쿨을 통해 얻은 것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사명감과 앞으로 나아 갈 때에 힘든 순간마다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힘이었다. 처음 겪어보는 고등학생 생활이기에 힘들고 무기력했던 나에게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 긍정적인 영향을 준 평화 비전 스쿨이었고, 마지막 시간만을 남겨 두고 있는 시점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이 글을 통해서라도 전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