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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화 비전 스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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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다연
조회 1,567회 작성일 18-06-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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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비전 스쿨이 있다는 걸 담임 선생님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되었다. 소개하자마자 관심이 갔고 찬찬히 강의 내용과 강사님들을 읽어 보았다.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 강의를 하시는 강사님 성함이 '호사카 유지'라는 걸 알게된 순간 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친구 몇명과 학년실에 가 평화 비전 스쿨을 신청하게 되었다. 그 외 1987 시나리오 작가님, 대통령 글쓰기의 강원국 강사님등 여러 강사님들이 오신다는 것이 너무도 설레었다. 매주 토요일에 가서 들은 강의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다. 가끔 전라남도 도립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도민 강좌를 몇 번 가본적이 있는데 듣고 싶은 강의를 놓치거나 알지 못해 많이 아쉬운 적이 많았지만 평화 비전 스쿨은 너무 재밌고 훌륭하신 분들의 강의를 원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또한 여러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특히 강원국 강사님을 통해 내가 앞으로 꿈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었던 것 같다.

2018. 6. 9
평화 비전 스쿨에 3주 동안 참여해 강의를 듣고 4주가 되는 날 충청북도 청주시 충남대로 현장 체험 학습을 가게 되었다. 중학교 때 소풍을 갈 때 보다 더 기대되고 설레었다. 비록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은 게 약간 아쉽지만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편의점도 가고 나름대로 즐거웠던 시간인 것 같았다. 또 거의 대부분이 처음 보는 친구 혹은 선배님들이어서 걱정했지만 그것 만의 매력 또한 있었던 것 같다.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고 드디어 청남대를 탐방하기 시작했다. 청남대의 경치와 규모는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어마어마 했다. 경치 중 가장 신기하고 마음에 들었던 점은 나무들이 하나같이 기품있고 나이가 많아 보인 다는 것이었다. 또 대통령의 별장에 들어갔을 때 궁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정희 대통령 부터 이명박 대통령까지 이용하였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이 사용을 했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행복하였고 별장이 너무 예뻐 순간 대통령으로 꿈이 바뀔 뻔 했다. 서로 잘 알지 못하지만 막상 체험학습을 함께 같다오니 정이 생긴것 같아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는 것이 너무 아쉽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 한번 더 참여하고 싶은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나의 꿈을 향해 잘 나아가고 있나를 확인할 수 있는 중간 점검의 기회가 되었던 것 같고 현장체험 학습을 주관하시고 고생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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