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을 다녀와서 >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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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다녀왔다. 텔레비전에서 보거나 말로만 엄청 멋있는 데라고 들어봤던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평화비전스쿨을 통해 가게되어 무척 설렜다. 처음에 독립기념관 입구에 서 있는 겨례의 탑의 웅장함에 정말 놀랐다. 티비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로 보니 기분이 되게 싱숭생숭했다. 겨례의 탑을 지나니 815개의 태극기가 있는 태극기 공원을 들르게 되었는데 널따란 잔디밭 위에 수많은 태극기가 있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생각이 나서 가슴이 찡했다. 그리고 나서 제 1기념관부터 제 7기념관까지 둘러보며 고조선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학교에서 교과목으로 배웠던 것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만 보던 유물들과 기념물을 내 눈으로 직접 보니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시간이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다면 독립기념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보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면 아침 일찍가서 여유롭게 자세히 관람하고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