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평화비전스쿨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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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림
조회 1,499회 작성일 19-06-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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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화비전스쿨소감문
제가 평화비전스쿨을 참가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저의 꿈 외교관 때문이었습니다. 전 말레이시아 대사님과 유네스코 사무총장님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신 전문가분들께서 먼 곳에서 발걸음 해주신 덕에 제가 많은 깨달음을 얻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먼저 저에게 가장 울림이 컸던 강사님은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신, 변호사 '박준영'님과 세종대 교수 '호사카 유지'님이셨습니다.
변호사님께서는 변화 그리고 희망(성장 과정과 재심 변호)란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는데요, 변호사님의 우여곡절의 인생 고개 이야기는 저에게 큰 용기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셨지만 열정과 끈기 하나로 5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하시고 '계란으로 바위 치기' 정도의 힘든 재심을 승소하신 그분의 기적적인 강연을 들을 때, 제 가슴 속 한쪽에서는 능치 못할 일이 무엇이 있으며 그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힘들다고 투덜거리고 포기한 일이 얼마나 내 인생에서 아깝고 후회스러운 순간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변호사님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하기 싫다고 갖은 핑계를 가졌던 게으른 저를 한 번 더 채찍질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강연 중간에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많이 언급하셨는데,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과 또 직접 읽어본 책을 강연 사이에 만나게 되니 뜻깊었고, 후에 변호사님께 질문한 시간이 있었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들어 '신영복 선생님을 역할 모델로 삼고 계십니까?' 라고 질문 드리니 '그렇다'라고 여러 이유를 들어주시며 답변해주셔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기뻤고 후에 책도 택배로 붙여주신다고 하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로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강연이 제게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학교 동아리에서 'VANK'에 소속되어 있는 민주 시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여러 역사와 외교 갈등 문제를 깊이 탐구하고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독도침탈야욕과 일본군 '위안부' 대한 만행에 가장 분노하고 있는 목포 학생으로서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강연은 마치 '사이다' 같았습니다. 사실 저는 강연 시작하기 전, 교수님의 국적을 보고 어떻게 '국제법으로 본 독도를 설명해 주실까?'라며 기분이 묘하고 의미심장했는데 사실 그것은 저의 어리석은 판단이었고, 저보다 더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과 그에 대한 역사적 지식이 풍부하셔 척척박사같은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또 지도나 고문헌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 주실 때 그분의 명쾌한 해설에 더 한번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강연 중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안용복이 일본에 가서 한국이 조선의 땅이라는 것을 유창한 일본어로 말했다는 것과 역관(오늘날로 외교관)의 대우(요리사, 의사, 가마)를 받았다는 것을 본다는 점에서 그때 안용복 씨는 숙종이 보낸 밀사가 유력하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처럼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막연하게 외쳐왔던 저의 무지함을 깨닫게 되었고 나중에 저의 꿈 '외교관'을 이루었을 때 일본 대사가 이러이러한 일본의 근거가 있다고 내밀었을 때 자신 있게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한국의 뚜렷한 반박 근거를 대 한국 외교관이기 이전에 한국인으로서 훗날 자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이번에 갔던, 서울 현장체험학습에서 먼저 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역사에 흥미가 많은 저에게, 기쁨을 감출 수 없는 배움의 장이었습니다. 먼저 선생님께서 각 장소에서 미리 배부해주신 질문지에 맞게 답변을 찾는 과정에서 곳곳에 숨어있는 해답을 찾기 어려워 많이 방황하기도 하였지만, 친구와 함께 자세히 둘러보며 교과서 속 나오는 자료들을 직접 보고 중간에 해설사님의 강의도 다른 분들과 함께 들으며 제가 한 번 더 지금 역사를 이끌어가는 학생으로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았습니다.
두 번 째로 간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에서 도서관이 아시아 최초 대통령 도서관이란 걸 처음 알게 되었는데, 중앙 입구의 벽에서 그 명성에 걸맞은 자랑스러운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인자하신 모습으로 웃고 계신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구현, 빈곤 퇴치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님의 숭고한 업적이 남아있었고.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대통령님의 일생을 보며 마음 한 켠은 아프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현대사의 큰 걸음을 내주신 대통령님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제가 이렇게 잘 살고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기회가 된다면 김대중 대통령님의 옥중서신을 꼭 완독하고 싶은 제 소망이 생겼습니다.
시간은 야속하게 흐르고 마지막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방문했습니다. 마침 현장학습을 간주에 현충일도 있었는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고귀한 희생에 죄송하고 감사하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역사관을 둘러본 것 같습니다. 특히 지하의 고문실의 재현해놓은 곳을 보며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마음이 미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독립을 위해 목소리를 놓지 않는 의사,열사,지사 등 모든 독립운동가 분들의 피의 한맺힌 목소리로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일은 고됬지만,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과 사명감을 이렇게 훌륭한 강사님들께 배울 수 기회는 어디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평화비전스쿨에 참가한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행동하는 양심'과 '인동초'를 본받아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앞서가는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자리잡으며 김대중 선생님께서 자랑스러워 할만한 세계적인 외교관이 되도록 항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평화비전스쿨을 참가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저의 꿈 외교관 때문이었습니다. 전 말레이시아 대사님과 유네스코 사무총장님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신 전문가분들께서 먼 곳에서 발걸음 해주신 덕에 제가 많은 깨달음을 얻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먼저 저에게 가장 울림이 컸던 강사님은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신, 변호사 '박준영'님과 세종대 교수 '호사카 유지'님이셨습니다.
변호사님께서는 변화 그리고 희망(성장 과정과 재심 변호)란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는데요, 변호사님의 우여곡절의 인생 고개 이야기는 저에게 큰 용기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셨지만 열정과 끈기 하나로 5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하시고 '계란으로 바위 치기' 정도의 힘든 재심을 승소하신 그분의 기적적인 강연을 들을 때, 제 가슴 속 한쪽에서는 능치 못할 일이 무엇이 있으며 그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힘들다고 투덜거리고 포기한 일이 얼마나 내 인생에서 아깝고 후회스러운 순간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변호사님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하기 싫다고 갖은 핑계를 가졌던 게으른 저를 한 번 더 채찍질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강연 중간에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많이 언급하셨는데,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과 또 직접 읽어본 책을 강연 사이에 만나게 되니 뜻깊었고, 후에 변호사님께 질문한 시간이 있었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들어 '신영복 선생님을 역할 모델로 삼고 계십니까?' 라고 질문 드리니 '그렇다'라고 여러 이유를 들어주시며 답변해주셔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기뻤고 후에 책도 택배로 붙여주신다고 하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로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강연이 제게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학교 동아리에서 'VANK'에 소속되어 있는 민주 시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여러 역사와 외교 갈등 문제를 깊이 탐구하고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독도침탈야욕과 일본군 '위안부' 대한 만행에 가장 분노하고 있는 목포 학생으로서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강연은 마치 '사이다' 같았습니다. 사실 저는 강연 시작하기 전, 교수님의 국적을 보고 어떻게 '국제법으로 본 독도를 설명해 주실까?'라며 기분이 묘하고 의미심장했는데 사실 그것은 저의 어리석은 판단이었고, 저보다 더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과 그에 대한 역사적 지식이 풍부하셔 척척박사같은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또 지도나 고문헌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 주실 때 그분의 명쾌한 해설에 더 한번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강연 중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안용복이 일본에 가서 한국이 조선의 땅이라는 것을 유창한 일본어로 말했다는 것과 역관(오늘날로 외교관)의 대우(요리사, 의사, 가마)를 받았다는 것을 본다는 점에서 그때 안용복 씨는 숙종이 보낸 밀사가 유력하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처럼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막연하게 외쳐왔던 저의 무지함을 깨닫게 되었고 나중에 저의 꿈 '외교관'을 이루었을 때 일본 대사가 이러이러한 일본의 근거가 있다고 내밀었을 때 자신 있게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한국의 뚜렷한 반박 근거를 대 한국 외교관이기 이전에 한국인으로서 훗날 자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이번에 갔던, 서울 현장체험학습에서 먼저 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역사에 흥미가 많은 저에게, 기쁨을 감출 수 없는 배움의 장이었습니다. 먼저 선생님께서 각 장소에서 미리 배부해주신 질문지에 맞게 답변을 찾는 과정에서 곳곳에 숨어있는 해답을 찾기 어려워 많이 방황하기도 하였지만, 친구와 함께 자세히 둘러보며 교과서 속 나오는 자료들을 직접 보고 중간에 해설사님의 강의도 다른 분들과 함께 들으며 제가 한 번 더 지금 역사를 이끌어가는 학생으로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았습니다.
두 번 째로 간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에서 도서관이 아시아 최초 대통령 도서관이란 걸 처음 알게 되었는데, 중앙 입구의 벽에서 그 명성에 걸맞은 자랑스러운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인자하신 모습으로 웃고 계신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구현, 빈곤 퇴치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님의 숭고한 업적이 남아있었고.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대통령님의 일생을 보며 마음 한 켠은 아프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현대사의 큰 걸음을 내주신 대통령님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제가 이렇게 잘 살고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기회가 된다면 김대중 대통령님의 옥중서신을 꼭 완독하고 싶은 제 소망이 생겼습니다.
시간은 야속하게 흐르고 마지막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방문했습니다. 마침 현장학습을 간주에 현충일도 있었는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고귀한 희생에 죄송하고 감사하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역사관을 둘러본 것 같습니다. 특히 지하의 고문실의 재현해놓은 곳을 보며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마음이 미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독립을 위해 목소리를 놓지 않는 의사,열사,지사 등 모든 독립운동가 분들의 피의 한맺힌 목소리로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일은 고됬지만,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과 사명감을 이렇게 훌륭한 강사님들께 배울 수 기회는 어디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평화비전스쿨에 참가한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행동하는 양심'과 '인동초'를 본받아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앞서가는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자리잡으며 김대중 선생님께서 자랑스러워 할만한 세계적인 외교관이 되도록 항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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