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비전스쿨 - 박준영 변호사님 (정명여고) >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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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나오시는 박준영 변호사님을 보고 법과 정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적이 있어 이번에 학교에서 열리는 강연을 신청하게 되었다. 박준영 변호사님께서는 최말자 할머니의 이야기, 미투, 형제 복지원 사건, 부산 엄궁동 사건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사건이 발생하면서 재판, 그리고 재심까지의 과정을 들으면서 정말 답답하고 많은 의문점이 들었다. 사건의 피해자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아픈데 재심까지 기각되는 걸 들으며 너무 화가 났었다.  생활과 윤리 수업을 들으며 교정적 정의는 잘못이 있을 때는 공정하게 처벌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합당하게 배상하여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배웠었다. 교정적 정의가 떠오르면서 \'우리 사회에서는 교정적 정의가 잘 실현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금 혼란스러웠다. 또 강연 중에 박준영 변호사님께서 힘이 있는 피해자에게만 대중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법이 권력이 있는 사람만 보호해주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법이 모든 사람들의 억울한 문제나 범죄 사건에 대해 공정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준영 변호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평소에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법에 흥미를 느끼게 된 것 같고, 앞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p><p> 이번 강연에 같이 오신 장동익 선생님께서는 억울한 재판 결과로 21년의 징역을 받게 되셨는데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아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이 억울하셨을 것 같은데 그 당시의 경찰도 용서해주시고, 많은 것을 열심히 배우시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것을 느꼈다. 우리 사회가 앞으로 더 정의로운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것을 느꼈고, 이 강연을 해주신 박준영 변호사님과 장동익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