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비전스쿨-고등 박준영 변호사님(정명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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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가영
조회 696회 작성일 21-05-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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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font-size: 13.3333px;\">5월 28일 박준영 변호사님의 강연을 들었다. 솔직히 신청할 땐 별생각 없이 들으면 좋을 거란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span><span =\"font-size: 13.3333px;\">신청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았고 너무 재미있게 들었다. 지루하지 않게 재밌는 이야기도 해</span><span =\"font-size: 13.3333px;\"> </span><span =\"font-size: 10pt;\">주셔서 집중해서 잘 들었던 것 같다. 방송에서 많이 보였던 분이시라 실제로는 한번도 본적 없는 변호사님이었지만 아는 사람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1시간이 넘는 강연동안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자르셨던 최말자 할머니가 억울하게 유죄를 선고받은 사건에 대해 들었는데 많이 들어봤다던 친구들과 달리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던 나는 꽤 충격이였다. 사회적 지위와 같은 문제로 같은 시기에 일어났지만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더 떠올랐었고 나 역시도 수면 위로 떠오른 문제만 봐온 사람들중 한명이었다. 강연을 들을수록 죄송한 마음이 계속 들었고 사회에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장동익 선생님도 변호사님과 함꼐 오셨었는데 개인적으로 변호사님보다 장동익 선생님을 알아봤을 때 너무 놀랐고 신기했었다, 21년 5개월이란 시간이 내가 가늠 할 수 없는, 내가 산 인생보다 더 억울하게 지내신 분이 우리에게 희망을 말을 전해주시는데 내가 지금까지 겪었던 억울함과 힘듬은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것을 느꼈고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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