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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비전스쿨-고등 박준영 변호사님(정명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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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규한
조회 740회 작성일 21-05-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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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font-family: Dotum, 돋움;\">5월 27일 3시쯤부터 약 2시간 가량 변호사님의 강의를 들었다, 직접. 사실 선생님께서 비대면이라고 하길래 비대면인데 왜 굳이 강당까지 가서 강의를 듣나 생각을 했지만 직접 오셔서 강의를 해주시다니 생각보다 더 좋은,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다. 먼저 박준영 변호사님에 대한 것들은 익히 들어서 잘은 몰라도 대충은 알고 있었다. 재심으로써 무고한 사람들이 쓴 누명을 벗겨주시는 일을 하신다는 것 정도. 그런데 강의에서는 재심이 기각된 일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다. 18세의 나이에 성범죄를 당하셔서 법정에 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어이없는 판결문이었다.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해 인연이라며 결혼을 하라니 그 말을 언론이, 경찰이, 주위 사람들이, 판사가 했다는 게 더 충격이었다. 그것 또한 말자 할머니에게 피해가 가는 말이었다. 어린 나이에 그런 말을 들으신 할머니가 너무 안쓰러웠는데, 56년 만에 재심을 요구했지만 그 요구가 기각되었다는 게 참 슬펐고 말로 할 수 없는 씁쓸함이 올라왔다. 그래도 지금은 할머니를 지지하고 할머니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게 그게 참 다행인 것 같다.</span><br></p><p><font face=\"Dotum, 돋움\">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법이란 것이 멀게 느껴졌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서 법 또한 인권을 무시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과거였지만 무죄인 피해자를 한 순간에 유죄인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법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도 저런 분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지 말고 하루마다 하나씩이라도 배워가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생각을 하며 약간의 반성을 하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은 정해지는 경험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잡아보고 싶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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