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험 학습 소감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혜민
조회 2,116회 작성일 17-06-15 11:57
조회 2,116회 작성일 17-06-15 11:57
본문
6월 10일, 우리는 천안 독립 기념관에 다녀왔다. 항상 가보고 싶었지만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평화 비전 스쿨에서 그곳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가기로 했다. 평소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가기 힘들었지만 그날만큼은 아주 상쾌하게 눈이 떠졌다. 도착을 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평소에 교과서 같은데서나 봤던 불굴의 한국인상이 보였다. 그때야 비로소 독립 기념관에 온 것이 실감났다. 독립 기념관은 겨례의 뿌리, 겨례의 시련, 나라지키기, 재개관, 나라 되찾기, 새나라 새우기, 함께하는 독립운동의 7개관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우리는 퀴즈 종이를 들고 답을 열심히 찾으며 돌아다녔다. 나는 그 중 겨례의 시련관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이 전시관은 한국을 무력으로 짓밟던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상과 한국인의 고난의 역사에 대한 전시관이었다. 실제같은 여러 밀랍인형들을 통해 거의 현실과 같은 일본군과 여러 고문 장면들을 보여줬다. 내가 마치 그 시대에 살면서 직접 고통을 당하는 듯 했다. 그 시대의 고통이 나에게 그대로 전해진 것이다. 물론 실제로 겪은 사람들의 고통은 상상 못 할 정도로 어마무시 했겠지만... 나는 이런 전시관들을 둘러보며 퀴즈를 풀고 하는 동안 역사를 지키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를 잘 지켜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6월 10일이라 더 뜻깊기도 하였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3-02-28 09:54:2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