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비전스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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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정은
조회 1,496회 작성일 19-06-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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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다양하고 새로운 많은 경험들을 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처음 평화비전스쿨을 안내해주셨을 때 매우 참가하고 싶었고 많은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하여 혹시나 내가 참여하지 못하게 될까 봐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평화비전스쿨을 참여할 수 있었다. 첫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평화비전스쿨에 참여했을 때는 김유정 전) 국회의원님과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되었던 박준영 변호사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다. 첫 번째 강의로 김유정 국회의원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은 어떤 분이셨고 그분을 통해서 리더의 덕목을 배웠다. 그리고 박준영 변호사님께서는 자신이 경험한 일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는 힘을 침묵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둘째 주에 오신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님께서는 글쓰기에 대해서 강의해주셨다. 평소 글쓰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저 글쓰기를 좋아할 뿐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서 일하셨던 홍승표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하고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의 개성공단에서의 일화들을 통해서 통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알지 못했던 북한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조금 더 키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셋째 주에 최경환 국회의원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통해서 리더십과 독서, 메모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호사카 유지 교수님께서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일본의 주장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어째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인지를 잘 설명해주셨다. 일본인이었지만 한국으로 귀화해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 이름 또한 호유지로 개명할 계획이라는 말을 듣고 정말 우리나라를 사랑하시는 분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어쩌다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넷째 주에는 서울로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서대문 형무소에서 보았던 일제시대에 독립을 갈망하며 우리 조상들이 행했던 일들과 그로 인해 겪었던 아픔들이 마음속에 와닿았고 너무 힘들었었을 그 시대를 생각하니 슬프기도 했다. 이렇게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하셨던 분들을 위해서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리가 그분들을 이어서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노벨상 이외에 받았던 수많은 훈장들을 보았는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1년 반 동안 목상 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그저 김대중 대통령님이 이 학교에 다니셨던 선배구나 하고만 생각했지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이번 평화비전스쿨에 참여하면서 김대중 대통령님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최측근이셨던 분들의 말을 들으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분이며 정말 훌륭한 리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평화비전스쿨에서 강의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서는 대본하나 없이 강의를 매끄럽게 진행하시는 것이 신기하였다. 나도 강의를 해주신 분들처럼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나만의 확고한 신념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한 번의 시간이 더 남았는데 매우 아쉬워 시간이 가지 않았으면 싶으면서도 이번 평화비전스쿨에서 가장 나의 관심사에 맞아서 기대하고 있는 강의들이기에 어서 토요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이번 평화비전스쿨에서는 많은 것들을 얻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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